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가 복잡해지고 커지면서 효율적인 개발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더 이상 전통적인 워터폴
방식으로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보장하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개발 방법론이 바로 애자일
입니다.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워터폴
과 달리 애자일
은 유기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합니다.
오늘은 애자일
프로세스와 실제 현업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애자일의 대표적인 방법인 스크럼 프로세스
를 보겠습니다.
처음 보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지만, 역할과 과정을 알아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PO (Product Owner)
제품의 책임자로서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 요구사항을 분석해서 백로그를 작성 - 백로그 우선 순위 결정 -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 (제품, 인력, 고객 등) - 최종 결과물에 대한 책임
SM (Scrum Master)
스크럼 프로세스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크럼 마스터는 PO와 Team 사이에서 중재를 합니다.
- 스크럼 원칙에 따라 정해진 작업과 일정을 준수 - 문제가 생겼을 때 중재하고 해결하는 역할 - 구성원간의 원활한 협업을 유도
Team
관리 역할을 제외한 스크럼 팀의 팀원들입니다.
개발을 비롯해서 디자인, 퍼블리셔, QA 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입니다.
사용자 스토리 (User Story)
라고 합니다. 애자일은 제대로 사용하면 정말 효율적인 개발 방법론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많은 조직에서는 문제 투성이의 껍데기 뿐인 애자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익숙한 개발자들에게 애자일은 귀찮고 불편한 절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IT 기업에서 애자일 개발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효율적인 애자일을 도입하는 기업과 조직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개발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 애자일은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이 낯설어서 그렇지, 애자일 개발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럼 오버뷰를 재밌게 표현한 이미지를 보겠습니다.
명확하고 쉽게 스크럼 프로세스를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