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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게 필요한 소프트 스킬 (Soft skills)
devfox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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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2, 2024
2 min

Table Of Contents

01
직무 역량
02
개발자와 소통
03
조직 내 역할
04
소통 역량 강화
05
마치며

직무 역량


직무 역량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하드 스킬소프트 스킬입니다.

하드 스킬은 개발자의 기술 역량입니다.
개발 업무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 CS 지식부터 최적화된 아키텍처 설계까지 모두 하드 스킬에 해당합니다.

그럼 소프트 스킬은 뭘까요?
조직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소프트 스킬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에 대한 바른 태도와 책임감 그리고 소통과 협업 능력이 있습니다.
거기에 리더십, 발표, 보고, 정리, 관계 등 기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역량이 해당합니다.

그중에 개발자에게 요구하는 대표적인 소프트 스킬이 바로 소통입니다.

흔히 개발자와 소통은 어렵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사실 편견이 아니라 실무에서는 높은 확률로 소통이 어려운 개발자를 만나게 됩니다.

개발자와 소통


다른 직군에 비해 개발자와 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뭘까요?
거기에는 개발 직군의 업무 특성을 들수 있습니다.

개발은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을 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그 과정에서 최적의 기술을 반영하면 확실한 정답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프트 스킬은 정답이 없는 능력입니다.
상황에 맞는 정성적인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이 부분을 힘들어 합니다.
정답을 도출하는 직무를 하고 있는데, 정답이 없는 능력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기업에서는 소프트 스킬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특히 테크 조직과 유관 조직 간의 협업을 위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통을 단순히 교육이나 제도를 통해서 강화할 수 있을까요?
일정 수준은 가능할지 몰라도 한계는 명확합니다.

소프트 스킬은 인간의 특성에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이 모여야 하고 기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정량적 측정이 가능한 하드 스킬과 달리 소프트 스킬은 측정이 어렵습니다.
기업에서는 인성 검사를 비롯해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조직의 개발자 스스로 소프트 스킬을 길러야 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조직 내 역할


주니어 직급은 소통의 중요성이 덜합니다.
맡겨진 업무를 수행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니어 직급이 되면 소통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집니다.
프로젝트를 리드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주어진 업무만 할수는 없습니다.
업무를 계획하고 유관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구성원을 관리해야 합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이 갈림길에서 방황을 합니다.
생각보다 시니어 역할을 제대로 하는 개발자가 많이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는 매니저가 아닌 엔지니어의 길로 끝까지 가겠다.

그런데 Staff/Principal Engineer 등 전문 엔지니어는 고도의 기술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수요가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전문 엔지니어 직무를 해도 기술을 리드해야 하기 때문에 소통의 중요성은 동일합니다.
결국 조직 안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 소통은 필수입니다.

소통 역량 강화


개발자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먼저 듣기입니다.

상대의 의견을 알아야 적절한 협의점을 찾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듣기에 약한 개발자 비중이 높은게 현실입니다.

듣기만 잘해도 소통의 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다음으로 말하기입니다.
유창하고 수려한 말 솜씨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목소리, 말투, 억양, 행동, 표정 등 정확한 말하기를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을 신경써야 합니다.
사실 개발자에게 높은 수준의 말하기 스킬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그정도 수준도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문서 작성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말하기 능력을 지녀도 객관적인 문서는 필수입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준비한 문서가 말하기 보다 훨씬 중요한 이유입니다.

보통은 준비된 문서를 기반으로 의견을 수렴하게 됩니다.
거기에 말하기를 통해서 부가 설명을 하고 최종 결정을 합니다.

물론 컨퍼런스나 PT 등 대규모 발표에서는 말하기가 더욱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개발자로서 평소에 하는 업무 협의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피드백입니다.
회의와 문서를 통해 의견을 수렴 했으면 결정 사항을 알려야 합니다.

소통을 잘하고도 피드백 과정을 생략하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담당자와 유관부서에 공유하고 보고를 통해 최종 결정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아직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면 중간 상황 공유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치며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한 준비와 노력입니다.
타고난 몇몇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국 얼마나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지가 그 사람의 역량을 결정합니다.

한 번에 변할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꾸준히 변한다면 어느새 전보다 나은 자신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갈수록 기업의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볍게 연습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Tags

#개발#개발자#소프트스킬#Soft-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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